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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유 수송 돌파구 마련...지중해로 보낸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3-18 703 Dailymotion

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원유 수출에 직격탄을 맞은 이라크가 쿠르드족 자치 지역을 거친 터키 우회 수출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(WSJ) 등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와 쿠르드자치정부(KRG)는 현지 시간 17일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구를 거쳐 터키 제이한 항구로 석유를 수출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공동 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시간 18일 오전 10시부터 자치구 송유관을 통한 석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라크는 하루 약 3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출 통로를 확보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유 판매 수익은 이라크 정부 국고로 귀속하되, 양측은 쿠르드족 상인에 대한 금수 조치 해제 방안 등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루르 바르자니 쿠르드자치정부(KRG) 총리는 이날 SNS에서 "쿠르디스탄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가 흘러 나가는 것을 가능한 한 빨리 허용하기로 결정했다"며 "현재 나라가 직면한 비상 상황과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을 고려한 결정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별도 게시글을 통해 미국의 톰 배럭 특사와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, 실무팀에 석유 수출 재개를 위한 모든 행정적 편의를 즉각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조치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제한 여파로 이라크 원유 수출이 급감하면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WSJ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는 원유 생산량을 평시 하루 42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까지 줄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의 원유 생산량 대부분은 남부 바스라 터미널을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되는데, 이러한 수출 통로가 막히면서 원유 생산이 상당 부분 마비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이라크는 자국 유조선 일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WSJ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 석유 당국은 이란 측으로부터 통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선박의 명칭뿐 아니라 소속 기관, 실소유주 등 구체적인 신원 정보를 이란 측에 모두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현지 매체에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: 김잔디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181053515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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